정치 국회·정당·정책

주호영 "부실 탄핵이고 법원 겁박…빠짐없이 표결 참여해달라"

"몇몇 의원이 주동이 돼 부실 탄핵으로 가고 있어"

변호인의 변소서 받아 의원들에게 제공하기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포토 +20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 의원 161명이 발의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의원들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부실 탄핵이고 법원 겁박”이라며 “빠짐없이 표결에 참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기사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법조 경력이 얼마 안 되는 몇몇 의원이 주동이 돼 부실 탄핵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당론으로 탄핵 반대 입장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의원들에게 반대표결을 독려한 셈이다. 국민의힘은 파면 절차에서는 본인의 변소를 들어야 하는데 국회에서 그 과정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임 부장판사 변호인의 변소서를 받아서 의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