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설 연휴 전이자 옵션 만기일인 10일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곧 하락세로 전환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2%(0.53포인트) 내린 3,084.14다.
지수는 전장보다 0.11%(3.46포인트) 오른 3,088.13에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61억 원, 기관은 716억 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099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4%(1.38포인트) 내린 956.47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10억 원, 기관은 129억 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92억 원 규모를 사들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옵션 만기일이고 이는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시장 변화폭이 확대될 수 있어 관련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