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는 겨울 스포츠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헬멧과 헬멧용 무선 통신 기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륜차 무선 통신 기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1위 기업으로 전체 매출액 중 90% 이상이 해외 매출이다.
세나테크놀로지가 새롭게 선보인 'LATITUDE S1(래티튜드에스원)' 모델은 헬멧에 최신 블루투스® 인터콤 기술이 내장된 겨울 스포츠용 스마트 헬멧으로 1킬로미터 범위에서 최대 4명까지 고음질의 다자간 대화를 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스마트폰 앱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활강 중에는 원하는 대로 통풍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통풍 시스템도 설계되어 있다. 모든 통풍구는 두꺼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한 번의 움직임으로 열고 닫는 것이 가능하도록 편리하게 디자인되었다.
또 겨울 스포츠 헬멧용 무선 통신 기기인 ‘SNOWTALK 2(스노우톡투)’ 모델도 출시하여 기존에 사용 중인 스노우 헬멧의 이어패드에 손쉽게 장착하여 스마트 헬멧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SENA OUTDOOR(세나아웃도어)’ 앱을 사용하여 기능 및 설정을 쉽게 구성할 수 있고 앱의 스마트 인터콤 연동 기능을 사용하면 앱에서 생성한 이차원 바코드(QR 코드)를 스캔해서 다른 헤드셋과 바로 연동할 수도 있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스노우 헬멧에 스마트 기기를 탑재하여 스키나 스노우보드 이용자들이 안전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했다”며 “세련된 디자인에 가성비 높은 제품이 되기까지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풍부한 협력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륜차 무선 통신 기기 영역에서의 세계 1등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겨울 스포츠와 수상 스포츠 등 역동적인 레포츠 분야로 관련 제품을 다각화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