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해철 행안장관 "안동산불에 가용자원 신속 투입…인명피해 없도록"

21일 오후 3시30분께 안동 임동면 망천리의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사진제공=소방청21일 오후 3시30분께 안동 임동면 망천리의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사진제공=소방청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북 안동시 임동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하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신속히 투입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21일 전 장관은 "산림·소방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야간 진화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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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경상도를 비롯한 다른 곳에서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에서는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안동 임동면 망천리의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이 헬기 14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은 타 시·도 소방차와 인력을 긴급 동원하는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해 경남, 대구, 울산, 창원, 충남, 대전, 부산 본부 소방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산불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으며 행안부도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해 현장상황관리반을 급파하는 등 산불 진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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