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 수시분 운전자금 60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융자추천은 23일까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이 자금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시중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하면 시에서 대출금리의 일부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김천시는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올해 550억원을 평성해 이차보전율을 타 지역보다 높은 4%까지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융자 추천하며 일자리창출 기업, 내고장 TOP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융자한도 우대업체에 유턴기업, 경북스타기업, 뉴딜혁신기업, 4050일자리우수기업 뿐만 아니라 업력 5년 이상의 운전자금 신규 신청 업체를 추가했고, 자금의 신속 지원을 위해 신청기간 종료 후 심사·결정 통보하던 것을 매주 수요일 융자추천 방식으로 변경했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