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삼성 TV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테크 세미나'를 전 세계에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 주제는 더욱 진화한 ‘네오(Neo) QLED’의 화질과 현존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마이크로 LED의 기반 기술이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테크 세미나는 전 세계 주요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 TV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 한국에서 해외 각 지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북미·유럽·중동·서남아·아프리카·중앙아시아·동남아·중남미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지난해의 2배 이상인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에 대해 ‘퀀텀 미니(mini) LED’ ‘네오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 ‘네오 퀀텀 프로세서’ 등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하는 세 가지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 세미나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에게 Neo QLED의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서비스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소비자들이 Neo QLED를 통해 차원이 다른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