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임직원들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환경보호 실천을 약속했다.
13일 SK브로드밴드는 직원들이 직접 캠페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나선다고 밝혔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일상에서 실천하자는 취지다.
고고 챌린지는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스스로 약속한 후 다음 참가자들을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로는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가 직접 나서 “ESG 경영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생활 속 작은 행동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어 윤세홍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사내 구성원 10명을 다음 참여자로 지명했다. 이렇게 지명받은 구성원들이 매주 한 명씩 다음 주자를 지명할 수 있다. 사내 구성원 누구나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실천할 수 있다는 데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는 환경보호 실천 용품도 지원한다. 사회적 기업 ‘우시산’에서 만든 폐페트병 재활용 장바구니와 플라스틱 소비 감소를 위한 해피해빗 텀블러를 제공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2021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도 올 상반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