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日 스가 “北 김정은 조건 없이 만나자”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하자”

스가 요시히데 일보 총리./연합뉴스스가 요시히데 일보 총리./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나는 납북자 문제 해결과 생산적 북일관계 수립을 향해 김정은 위원장을 조건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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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는 지난 1월 기자회견에서도 “북한의 도쿄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동향을 잘 살피고 온갖 기회를 활용해 김 위원장과 조건 없이 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스가 총리는 “중국에 의해 야기된 현안에 대한 일본의 기본 정책은 주장해야 할 것을 확고하게 주장하고 중국에 대해 구체저인 조치를 강력하게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는 중국과 안정적이고 건설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는 일본이 미얀마와 중국 신장, 홍콩 등의 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구체적인 행동을 모색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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