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다양한 경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찰 관련 확진자도 7명 발생했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기준 울산경찰청 관련 연쇄 감염 7명을 포함해 하루 26명(울산 1458~1483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 1461~1467번 등 7명은 16일 확진된 145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울산 1452번은 울산경찰청 소속 경찰관이다.
울산 1458은 동강병원 퇴원환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울산 1470번과 1471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모두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울산 1472~1474번 등 3명은 동구 지인모임 관련자와 접촉했다.
8명은 다른 경로의 확진자오 접촉했으며, 5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들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