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수요자들이 역세권·학세권 등 편의를 위한 입지 여건만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문화·예술시설 등 여가시간에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췄는지도 따져보고 있다. 이러한 시설이 가까우면 여가시간에 방문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고, 어린 자녀 교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주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수요자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은 물론 문화시설이 인접한 아파트가 인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작년 하반기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들의 여가시간이 전년 대비 12분 가량 증가했고, 집 근처에서 보내는 여가 시간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먼 문화시설까지 이동하는 것에 부담이 생겼기 때문에 문화시설이 인접한 아파트 인기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에도 문화시설 인근 아파트는 선호도가 높았다. 일례로 수원 장안구에 분양된 ‘서광교 파크 스위첸’ 아파트는 인근 경기도중앙교육 도서관, 체육센터와 문화관광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서 문화시설을 누리는 아파트로 큰 인기를 끌었다. 청약 결과 22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77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34.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요자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며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이러한 시설들이 집과 가까울수록 선호도 또한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평에서는 아트컬쳐타운이라고 불릴 만큼 문화·예술시설이 체계적으로 마련된 공공문화시설 인근 포스코건설의 ‘더샵 양평리버포레’가 4월 분양을 알렸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3층 6개 동 전용면적 76㎡, 84㎡ 총 453가구 규모이다.
더샵 양평리버포레 단지 바로 앞에는 미술관, 문화원, 체육센터 등 문화와 예술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시설이 밀집돼 있고, 평생학습센터, 영어체험 학습센터 등 어린 자녀부터 성인의 학습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어, 아트컬쳐타운이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만큼 다양한 문화교육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도서문화센터도 개관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 6번 국도, 88번 지방도,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22년 개통 예정), 양평~이천 구간(`26년 개통 예정)이 공사 중에 있으며, 서울(송파) ~ 양평간 고속도로(예비타당성 진행 중) 개통 시 서울까지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상대적으로 낮다.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69-3 일대 들어서며,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