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최수영이 김형민에게 등을 돌린다.
30일 첫 방송되는 네이버TV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연출 강철우 / 극본 남지연·김은정)에서는 이근영(최수영)이 연인 로이 안(김형민)의 비밀을 알아챈 후 충격에 빠진다.
이근영은 기자계 원더우먼을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각종 잡일을 도맡아 하며 ‘그냥근영’으로 불린다. 이런 가운데 연인 로이 안을 생각하며 미소 짓고 있는 이근영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하지만 깜짝 이벤트를 위해 바니걸로 변신한 그녀는 로이 안의 집 앞에서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고 자리를 뜨는데. 이를 본 로이 안은 사과를 건네지만, 단 한 마디로 이근영의 마음에 비수를 꽂아 그녀의 눈시울이 붉어진다. 과연 그녀를 충격에 빠지게 한 그의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절친 신미정(김하경)과 소주 파티를 벌이는 이근영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의에 빠진 이근영이 로이 안을 위해 구매한 값비싼 명품들을 창밖으로 던지려 하자 신미정은 현실적인 일침을 날리며 그녀를 멈칫하게 만든다고. 두 절친이 만들어낼 유쾌한 케미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알베르토 몬디가 베네딕트 역으로 깜짝 출연해 이근영을 새 사람으로 탄생시킨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30일 저녁 6시 네이버TV, V-LIVE, VIKI 등을 통해 첫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