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주년을 맞은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이 앞으로는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한다.
수원시는 ‘수원시 평생교육진흥조례 일부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통합 운영 중인 양 기관의 명칭을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으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은 올해 핵심과제로 ‘글로벌 평생학습 원년, 새로운 시작, 시민과 더 가까이 2021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수요자의 접근성 향상이다. 돌봄 대상자와 돌봄 제공자까지 교육의 범주에 포함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습비 면제 대상도 차상위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등으로 확대한다. 게다가 치유와 휴식을 테마로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2011년 개관한 기관이 10년을 맞아 통합의 원년을 맞이한 만큼 평생학습 전담기관으로 더 강화된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