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4일 서울대병원과 '방사선의학 공동연구 및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치료' 등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3년간 방사선의학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방사선 생명과학 등 연구개발, 임상 진료 및 치료에 관한 사항,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한 첨단 의료 진단 및 희소병, 난치성 질환 치료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수원이 보유한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시설과 방사선의학 장비를 서울대와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경내분비종양 등 희귀질환 진료뿐 아니라 임상 연구 등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