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국내 보톡스 1위 업체인 휴젤(145020)이 18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휴젤은 전 거래일보다 8.25%(1만9,600원) 오른 2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경제는 신세계(004170)백화점이 휴젤을 인수해 화장품·보툴리눔 톡신 영역의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휴젤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당사 지분 매각에 대해 검토 중에 있고,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분 매각을 검토중이라는 사실은 인정한 것이다.
신세계는 조회공시 요구 답변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며 “휴젤 인수 관련하여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06%(6,000원) 하락한 2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