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업을 시작한 지 3개월 이상인 금천구 소재 소상공인이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2,000만원 이내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협약 은행의 지정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금천형 특별 신용보증 대출을 지원받은 소상공인도 추가로 대출이 가능하다. 앞서 구는 지난 18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2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각 은행 지정점에서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