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대구의 강남’으로 알려진 대구 수성구에서 ‘수성 해모로 하이엔(조감도)’ 선착순 계약을 받고 있다.
대구 교육, 행정, 금융의 중심지인 수성구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11개 동, 795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59~84㎡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선착순 동호수 지정 대상은 잔여 가구인 59㎡ 주택형이다. 준공과 입주는 2023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은 지역 제한을 받지 않고 청약 통장이 필요 없어 전국의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다주택자도 조건 없이 지원 가능하다. 또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어 발 빠르게 움직인다면 로열동·로열층 배정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 일대는 최근 대구에서 분양이 잇따르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대구 지역의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천대로·대구 4차 순환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파동IC가 인근에 있어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며 수성구의 명문 학군에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 이와 함께 단지를 주변으로 앞산·범이산·신천·수성못·가창 호수 등의 자연 환경이 있다.
합리적 분양가와 무상으로 제공되는 각종 기본 옵션도 장점이다. 59㎡ 타입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77만 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낮다. 기본 옵션으로는 △슬라이딩 현관 중문 △거실 아트월 △음식물 처리기 △욕실 비데 △AI 스피커 시스템 등이 나온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선착순 동호수 지정은 일반 청약과 달리 전국 누구나 제한 없이 청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대구 수성구의 신규 아파트 단지에 조건 없이 입성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