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씨.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35)씨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다.
하씨 소속사 체리쉬빌리지 측은 10일 “하승진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쳤지만 최근 몸에 이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씨는 지난달 초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쳤다. 하지만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을 경험하면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검사를 받은 하씨 아내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NBA 경력을 가진 농구선수 출신이다. 은퇴 이후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에 출연 중이다. 최근 KBS 2020 도쿄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