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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열리는 나훈아 콘서트 취소 여부 논의 중"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아이스팩을 머리에 얹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로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 내 공연을 제한한 것을 두고 부산에서 열리는 가수 나훈아 콘서트에 대한 취소 여부가 논의 중이다.

콘서트가 열리는 벡스코 측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나훈아 AGAIN 테스형-부산’ 행사의 개최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벡스코 관계자는 “향후 행정명령이 공식적으로 내려오면 주최 측과 협의해 행사의 최종 취소 또는 연기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 말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비수도권의 공연을 금지했다.



해당 기간에는 최대 관객 4,000명 규모 콘서트가 하루 2차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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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개최를 강행하는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행정명령 위반으로 처벌을 받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취소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에 따른 처분을 할 수 있으나 원만히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최근 들어 부산에서는 하루 1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은 이 콘서트에 대해 불안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부산'은 출연진 6명 중 절반인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취소나 연기를 검토 중이다.

지난 16일 장민호, 19일 영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0일에는 김희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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