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140선을 회복했다. 사흘 연속 상승세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자 상승으로 방향을 틀어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에 3거래일째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전일 대비 8.51포인트(0.27%) 상승한 3,146.81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267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억원과 227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20%), 철강금속(1.39%), 화학(1.26%) 등이 오른 반면 은행(-3.06%), 의료정밀(-1.27%), 의약품(-0.84%) 등의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3%), 카카오(1.34%), 삼성바이오로직스(0.73%) 등이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1.43%), NAVER(-1.60%), 삼성전자우(-0.70%)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4.60포인트(0.45%) 오른 1,017.78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홀로 3,283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8억원과 1,8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20%), 금속(1.74%), 비금속(1.10%) 등이 오른 반면 방송서비스(-1.28%), 통신방송서비스(-1.18%), 통신서비스(-0.8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08%), 에코프로비엠(0.13%), 카카오게임즈(1.19%)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제약(-0.70%), 펄어비스(-3.71%), SK머티리얼즈(-1.42%) 등이 하락했다. 비디아이, 삼성머스트스팩5호, 삼성스팩4호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0원(0.21%) 오른 1,16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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