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주금공-서금원, 금융취약차주 '재기지원 패키지' 업무협약 체결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택금융 이용 취약차주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오른쪽)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택금융 이용 취약차주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는 9일 주택금융 취약차주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H.F.(Happy+Finance) 재기지원 패키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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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은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내집마련 디딤돌대출·적격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 원금 상환유예나 지연배상금 감면,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 담보권 실행 유예를 활용해 금융 관련 ‘채무조정 패키지(Finance Package)’를 제공하고 있다. H.F. 재기지원 패키지는 여기에 서금원의 ‘행복도약 패키지’를 더해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금원이 맞춤형으로 취업지원과 자영업 컨설팅,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또 패키지 이용자 중 다중채무로 신용위기를 겪고 있는 경우는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정책모기지 외 기타채무 경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이 협약을 통해 국민이 내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제도를 망라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꾸준히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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