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연구재단, ‘2021년 연구윤리 포럼’ 온라인 개최

대학과 학술단체의 최근 연구윤리 이슈 논의

대전시 유성구 대덕특구내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연구재단. 사진제공=한국연구재단대전시 유성구 대덕특구내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연구재단. 사진제공=한국연구재단




한국연구재단은 교육부,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대학연구윤리협의회와 함께 오늘 14일 오후 1시부터 ‘대학과 학술단체의 최근 연구윤리 이슈’를 주제로 ‘2021년 연구윤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과 학술단체 등 연구현장에서 제기되는 연구윤리 이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연구윤리 확립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2021년 연구윤리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정부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하여 청중없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은 화상회의 형태로 실시간 송출하며 포럼 참가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시청 및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포럼 종료 후에는 연구윤리 포럼 행사 전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와 연구윤리정보포털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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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학의 연구윤리 이슈와 관련해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성년자 연구참여 이슈와 연구부정 사례를 다룬다.

서울시립대 황은성 교수가 미성년자 연구 참여와 관련해 ‘중·고등학생의 대학연구 참여 이슈와 과제’를 발표하고 서울대 김옥주 교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김정희 박사가 대학의 연구부정 사례와 연구부정행위 징계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학술단체의 연구윤리 이슈와 관련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부실학술활동 관련 이슈와 이에 대한 예방을 다룬다.

한양대 한동수 교수는 동료심사(Peer Review)를 중심으로 ‘학술단체의 연구윤리’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연구재단 김해도 센터장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완종 박사는 부실학술단체와 부실학술활동 예방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발표 및 토론을 통해 논의된 내용은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책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재단은 새롭게 제기되는 연구윤리 이슈의 체계적 대응을 위해 대학, 학술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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