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제표준기구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국제인증을 받은 인천 수돗물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ISO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온라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회, 시민정책자문단 심사, 온·오프라인 시민투표, 시민대토론을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8일 공촌·부평·수산·남동정수장 등 인천 4개 정수장과 병입 미추홀참물 생산시설 등이 ISO 22000 국제 인증을 받은 뒤 인천 수돗물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 공모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