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 '8년만에 전기료 인상' 한국전력 2%대 강세

자료=한국전력자료=한국전력





올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전격 결정에 한국전력(015760)의 주가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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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9시 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2.45% 오른 2만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부와 한국전력은 올해 10~12월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1kWh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3원) 대비 3원 오른 것으로 올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1kWh당 3원 낮춘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전기료 인상은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한국전력은 “4분기 연료비 단가는 석탄, 유가 상승에 따라 1kWh당 10.8원 급등했으나 소비자 보호장치 중 하나인 분기별 조정폭(1kWh당 3원)이 작동해 1kWh당 0원으로 조정됐다”며 “이는 2021년 1분기 최초 도입시 1kWh당 -3원을 적용한 후 올 2분기와 3분기 연속 유보됐던 연료비 조정단가가 원상 회복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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