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혼조세다. 비트코인(BTC)은 소폭 하락하며 전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13일 오후 2시 6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45% 하락한 6,869만 5,000원에 그쳤다. 이더리움(ETH)은 0.12% 하락한 429만 9,000원이다. 에이다(ADA)는 0.34% 상승한 2,618원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8.81% 상승한 56만 8,000원, 리플(XRP)은 1.33% 상승한 1,368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13일 오후 2시 6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29% 하락한 5만 6286.79달러다. 이더리움(ETH)은 0.27% 상승한 3,506.89달러를 기록했다. 에이다(ADA)는 0.58% 상승한 2.14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3.41% 오른 462.79달러, 테더(USDT)는 0.06% 하락한 1달러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4억 7,448만 달러(약 4조 1,482억 원) 가량 줄어든 2조 3,125억 3,020만 달러(약 2,760조 9,991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8포인트 내린 70 포인트로 ‘극도의 탐욕’ 상태에서 ‘탐욕’ 상태로 전환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생태계 확장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 1,933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출범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BSC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 1,933억 원) 상당의 자금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인재 개발, 유동성 확대 프로그램, 빌더 프로그램, 투자 및 인큐베이션 등 4가지 분야로 나뉘어 운용될 예정이다. 이 중 투자 및 인큐베이션 분야에 5억 달러(약 5,973억 원)를 배분한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가상현실, 게임, 인공지능(AI) 등의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