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은 올해 3만4,913건, 8,498억원의 보증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며 연간 목표인 8,260억원을 조기 달성하는 동시에 설립 24년만에 총보증공급 누계 5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에 4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년여만이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인 9,308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에도 매출급감·영업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한 결과이다.
특히 올해에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정기간동안 이자 및 보증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는 특례보증을 공급하는 등 정책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했고 남은 하반기에도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전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 확대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밖에 제2기 로컬리더기업 모집,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 지속가능성장위원회 회의 개최,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주최 등 보증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정상봉 이사장은 “이번 신용보증공급 5조원 돌파는 재단 임직원 모두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경기악화 및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