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에이팩트(200470)는 14일 팹리스 업체 두 곳을 위한 장비 발주가 진행되며, 비메모리 후공정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팹리스 A업체의 자동차 라디오 수신칩을 테스트 하기 위해 어드반테스트(Advantest)社에 장비 발주가 나갔으며, 팹리스 B업체의 자동차 마이크로제어장치(MCU)를 테스트 하기 위한 장비는 10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팩트에 따르면 A업체는 지난 10여년간 글로벌 외주(OSAT)업체에서 후공정 처리했으나, 최근 외주업체 추가개발을 계획하던 중 에이팩트의 기술력을 높게 사 동사로 테스트 외주를 맡기게 됐다. B업체 역시 차량용 반도체에 사업역량을 집중하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던 중 일부 제품의 테스트를 에이팩트에 맡기기로 했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최근 테스트 기술 협의를 위해 상호 방문하는 등 협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B업체의 경우 국내 주요 팹리스 업체 중 한 곳으로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 및 글로벌 자동차부품 업체에도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어, 이번 수주는 비메모리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에이팩트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