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오는 29일까지 반려동물의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인 개와 고양이로, 1마리당 5,000원의 접종 비용은 소유주가 부담해야 한다. 구는 지난 15일까지 지역 동물병원 42곳에 1,500여 마리 분의 광견병 백신을 배부했다. 각 동물병원별로 사전 배부된 백신 수량이 소진되면 접종 지원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행복한동물병원,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물사랑동물병원은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된 동물등록제에 따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은 동물 등록이 돼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미등록 반려견인 경우에는 동물 병원에서 먼저 동물 등록 완료 후 접종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