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청춘들이 만들어내는 학원물 ‘학교 2021’가 시작된다.
26일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동희선, 조아라 / 연출 김민태) 측은 파스텔톤 영상 속 김요한(공기준 역), 조이현(진지원 역), 추영우(정영주 역), 황보름별(강서영 역)의 싱그러운 비주얼이 돋보이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공부가 아닌 또 다른 꿈을 찾아 나서는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로 변신한 네 주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배우들의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파스텔톤의 영상과 통통 튀는 BGM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에 든 교과서가 사라진 후 공중에 생겨난 공구들, 그리고 공구들을 하나씩 쥔 후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네 사람은 ‘목공’에 대해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캐릭터의 특성을 잘 드러낸다.
또 ‘우리가 그리는’,‘ 우리가 만드는’이라는 내레이션에 맞춰 도면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학교 모형을 만드는 네 사람에게서 스스로 꿈을 설계해나가는 활기차고 당찬 10대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이들이 펼쳐갈 ‘학교 2021’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학교 2021’은 ‘달리와 감자탕’ 후속으로, 오는 11월 1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