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는 지난 27일 “제25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온라인 생중계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핀테크 데모데이는 IR 피칭을 통해 핀테크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 핀테크 및 금융회사 임직원, 핀테크업계 관계자, 핀테크 전문가 등 16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핀테크 데모데이는 2015년 처음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135개사가 참여하는 등 핀테크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핀테크 전문 데모데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데모데이 역시 핀테크 혁신펀드 출자기관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투자 운용사인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K-Accelerator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유망 핀테크 기업 발굴에 함께했다.
25번째로 진행된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참여기업 5개사의 피칭과 심사위원의 피드백을 비롯하여 벤처박스 이선호 대표의 ‘투자유치 프로세스와 투자실무 특강’이 이뤄졌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발표한 스타트업은 스페이스포트(찾아가는 콜드스토리지 플랫폼 ‘VINGO’ 및 저온창고 전용 미니 단기보험 ‘VINGO케어’), 웰시콘(더 나은 건강-금융생활을 위한 건강분석 서비스 ‘건강위험 평가 알고리즘(가칭)’), 투링크(스미싱 원천 차단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세이프링크’), 핀투비(동남아시아 금융기관 대상 SaaS 기반 공급망금융 플랫폼), 케이크랩스(동남아시아 기반 중고 상품 할부 판매/구매 서비스(BNPL)와 지역 마켓플레이스 ‘Chaca market’) 등 5곳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 심사를 통해 ㈜투링크와 ㈜케이크랩스 2개사가 공동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핀테크혁신펀드 운용사와의 프라이빗 IR기회를 제공받게 되었다. 발표기업 전원에게는 향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큐브 입주 우대, 네트워킹 행사 참석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으로 핀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데모데이에서 선보이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아이디어들이 디지털 금융 혁신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다가오는 11월 24일에 제26회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핀테크 데모데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초기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