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지역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딩가동’ 조성에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간창작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공간창작단은 내년 개관 예정인 청소년 ‘딩가동 4번지(면목동)’와 ‘딩가동 5번지(망우동)’의 구성과 디자인 전반에 참여한다.
구는 만 11~18세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조성지 주변 거주자를 우대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중랑구청 체육청소년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 양식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구민참여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공간창작단은 이달 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워크숍을 4회 진행할 계획이다. 공간 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각자가 상상하는 공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설계에 반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