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노루홀딩스·노루페인트, ESG 평가 'A' 등급 획득

환경A·사회A+·지배구조B+

지난해 대비 전 부문 평가 상향

지난 9월 열린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에서 함께 포즈를 취한 조성국(왼쪽) 노루페인트 대표와 홍순철 노조위원장. /사진 제공=노루페인트지난 9월 열린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에서 함께 포즈를 취한 조성국(왼쪽) 노루페인트 대표와 홍순철 노조위원장. /사진 제공=노루페인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노루그룹의 지주회사인 노루홀딩스와 주력계열사인 노루페인트가 각각 통합등급 A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ESG 평가 부문인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B+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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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올해 ESG 평가는 95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 평가를 바탕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총 7개 등급을 부여해 공표했다. 765개사 중 약 22%인 171개사가 A등급을 받았으며, B등급 이하의 기업은 58%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해 평가·연구·조사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기관으로 국내 기관 중 가장 공신력이 있다고 평가 받는다.

노루그룹은 올 초부터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기업 지배구조 헌장 제정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ESG 교육 및 노사 공동 선언을 비롯해 직원 이해를 돕는 일련의 활동을 진행하며 친환경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융합연구소를 통해 미래 친환경 소재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ESG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달 1일 열린 그룹 창립기념식에서 최고경영진은 ‘ESG 경영’의 중요성과 대응 전략에 관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향후 ‘글로벌 ESG 경영’을 추진을 공식화했다.

노루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컬러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ESG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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