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경상남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는 840억 원 이상의 지역 모(母)펀드를 공동 조성하고 민간 출자금을 더해 2024년까지 총 1,200억 원 이상의 자(子)펀드를 결성해 기업체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의 자펀드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2개 정도를 공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과 경남 소재 혁신 기업과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 4차 산업혁명 기업 등에 중점 투자해 혁신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중기부에서 ‘지역균형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부산시, 충청권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