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시, 마곡 'M밸리' 마지막 일반분양 2필지 공급

156필지 마지막 물량…26일 분양공고

지하철 3개 노선 인프라…대기업 다수 입주

항공사진을 통해 본 M밸리 전경. /사진제공=서울시항공사진을 통해 본 M밸리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 강서구 ‘M밸리’(마곡산업단지)의 마지막 남은 일반분양분 2개 필지를 국내·외 연구개발 기업 대상으로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마곡의 산업시설용지 중 일반분양분 2필지(D39-3, D40-1) 1,708㎡로 SH공사가 보유·매각하고 있는 총 156필지의 일반분양분 중 마지막 필지다.



M밸리 산업시설용지는 △국내?외 연구개발 기업 대상 일반분양용지(156필지, 54만 6,840㎡) △유망 강소기업 입주 지원을 위한 R&D센터 용지(26필지, 8만 7,571㎡) △미개발 유보지(19필지, 7만 4,989㎡)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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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밸리는 김포공항과 5분, 인천공항과 35분 거리에 위치했고 지하철 3개 노선(3·9호선·공항철도)이 지나는 최고의 교통 인프라를 보유했다. 산업단지 안에는 서울식물원 등 대형공원과 풍부한 녹지공원을 갖췄고 문화시설 및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연구·근무환경을 갖췄다. 현재 이대서울병원을 비롯해 LG그룹, 코오롱, 에쓰오일, 롯데 등 다양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외곽에 공동주택 16개 단지, 1만 1,821가구가 분양 및 임대돼 직주근접을 이루고 있다.

용지 분양은 26일 입주·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마곡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따른 적합한 입주업종을 갖추고 관리기본계획에 적합한 시설을 설치·운영할 경우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입주 희망 기업은 내년 1월 25일 17시까지 SH공사 마곡산업단지 관리단으로 현장 방문해 사업계획서,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입주 신청 기업에 대해 평가절차를 거쳐 내년 4월초 최종 입주기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M밸리는 첨단기술간 융합을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연구·개발 단지”라며 “이번 분양을 통해 교통, 문화, 주거, 환경 등을 두루 갖춘 마곡산업단지에서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할 우수기업들의 입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밸리 일반분양 상업용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M밸리 일반분양 상업용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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