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대체불가능한토큰)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NFT를 테마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다.
2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디파이낸스(Definance)는 NFT 테마의 ETF인 '디파이낸스 디지털 레볼루션 ETF(NFTZ)'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욕증시에 NFT를 테마로 한 ETF가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FTZ는 암호화페 거래소 코인베이스, 핀테크 기업 실버게이트 캐피탈,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팜스와 마라톤디지털 등에 투자한다. 운용 수수료는 0.65% 수준이다.
디파이낸스 최고정보책임자(CIO) 실비아 자블론스키는 “펀드에 포함된 회사들은 웹3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선수들”이라며 "이 펀드는 빠르게 성장하는 블록체인 기술뿐만 아니라 NFT 관련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