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7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국내 최고 건기식 OEM으로 발돋움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0년 초호황이었으나 2021년 성장률 둔화됐지만, 그럼에도 노바렉스는 생산시설 증설과 효율화, 높은 인지도와 검증된 품질 확보, 꾸준한 개별인정형 원료 발굴을 통해 안정적 성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송 공장 자동화율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 시설 중 최고 수준으로 향후 매출 최대 4,000억원 달성 가능하다”며 “영업이익률은 올해 4분기까지 하락할 것이나 2022년에는 신규 공장 안정화 마무리되면서 수율 개선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재차 반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0년 초호황이었으나 2021년 3분기부터 성장률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라며 “백신접종률 확대에 따른 면역 제품 포함 건강기능식품의 전반적 수요 감소가 일부 영향을 미쳤겠으나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보기는 어려다”고 진단했다.
특히 “현재 건강기능식품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타 소비재(제약, 화장품 등) 기업들과 이커머스 중심 신규 브랜드들의 적극적 시장 진출로 미루어볼 때 OEM 중심의 비즈니스 영위 중인 동사는 안정적 성장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2년에는 COVID-19로 지연되었던 수출도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COVID-19 이전 다수 확보한 글로벌 고객사(암웨이, 블랙모어스, 유니시티, GNC 등)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2년 매출액 3,253억원(+20.4% y-y), 영업이익 353억원(+28.1% y-y)으로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고성장세 이어갈 전망”이라며 “2022년은 증설 효과의 본격적 발생에 힘입은 20% 이상의 매출 성장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22F PER 10.7배까지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하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