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사업을 추진 중인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대표 이동원, 이하 연구원)이 제작한 ‘가락, 더 무브먼트 인 코리아(GARAK, THE MOVEMENT IN KOREA)’영상이 게재 3일 만 100만 뷰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가락, 더 무브먼트 인 코리아’ 영상은 4개 권역에 속한 7개 지역 홍보를 위해 제작된 총 4편의 영상으로 지난 2일 게재 이후, 3일 만에 4편의 영상 조회 수가 100만 회를 넘었고, 8일 현재 기준 480만 회를 돌파하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많은 시청자는 “넋을 잃고 봤다”, “이런 걸 원했다”, “이렇게 예술가들과 함께 지역이 영상에 담기니 정말 웅장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해외에서 영상을 접한 외국인들 역시 “I love the creativity” 등의 댓글을 남기고 영상을 개인 SNS에 공유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정상 디렉터와 한복 디자이너, 그리고 각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 4개 팀의 참여로 제작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타이틀 영상을 연출한 바 있는 박귀섭 디렉터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의상을 담당한 차이킴 김영진 디자이너의 만남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모던테이블 (현대무용)’, ‘타고 (타악)’, ‘99 Art Company 장혜림 (한국무용)’, ‘국립발레단 (발레)’의 단원들이 ‘가락, 더 무브먼트 인코리아’에 참여했다.
총 4편의 영상은 시네마틱 아트필름형식의 색감과 분위기 속에 지역의 고유한 이미지와 이야기를 담아 연출되었다. 충주·영월편 ‘속도’는 충주 무술공원, 영월 젊은달 와이파크 등을 현대 무용수들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지역이 지닌 역동성을, 부안편 ‘항해’는 뱃노래에 맞춰 격포항 앞바다의 파도를 이기고 힘차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또한, 정선·평창편 ‘겹’에서는 지역의 산세에 영감을 받아 역경을 딛고 하나의 산을 넘어 또 다른 산으로 향했을 옛 지역민들을 생각하며 어려움과 고비를 하나씩 벗어내고 극복해 내는 우리 국민의 조용한 저력을 한 폭의 동양화 같이 담았다. 마지막 단양 온달 동굴, 제천 의림지 등에서 촬영한 단양·제천편 ‘피어나다’는 ‘결국 우리는 다시 아름답게 피어날 것’이라는 주제를 담아냈다.
박귀섭 디렉터는 “모든 영상에 등장하는 ‘빨간천’을 통해 영상이 하나로 연결되기 원했다”며 “영상 속에서 현대인들의 여러 삶의 모습과 그 안에 내재된 삶의 희망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언급하였다.
이화영 선임연구원은 “테마여행10선의 관광지만을 소개하는 영상을 넘어서 그 장소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알리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대한민국에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 많은지 국내외 많은 사람에게 알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