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헬스케어 혁신기술 스타트업 엠바이옴(대표 윤기영)과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인 테라사이클이 자원순환형 필터의 사용 이후 재활용 공정처리 업무 협약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월 29일에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엠바이옴은 보유 하고 있는 자원순환형 자동차 필터 엠필(em’fil) 제품을 테라사이클과 재활용, 이후 업사이클링 굿즈 등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을 협업하게 된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임과 동시에 저탄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한다.
주식회사 엠바이옴은 2019년 3월 중소벤처기업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자동차로부터 분사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쾌적한 차량의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 사용과 플라스틱 폐기물, 온실 가스 발생을 최소화 하기위해 노력한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공기케어 기술인 엠퓨어(em’pure) 솔루션을 적용한 ‘에코코팅’을 시작으로 현재는 캐빈 에어필터와 차량용 공기청정기로 제품군을 확대하였다.
현대자동차, 기아, 마카롱택시 등 주요 고객사 등을 확보하여 매년 안정적으로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제품과 기술 속에서 사람과 환경 모두가 함께 공존 할 수 있는 메시지를 알리는데 앞장서고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앞선 9월에는 코팅 및 필터 기술을 현대자동차의 싱가포르 E-Mobility Pilot 프로그램에 공급 한 바 있다.
테라사이클은 폐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Eliminate the idea of waste’(폐기물의 개념을 없애자)라는 비전에 걸맞게 모든 자원이 재활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 하고 있어 전 세계가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폐기물 감축’ 문제에 대해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총 21개국에 진출 하여 재활용 컨설팅 서비스를 폭 넓게 제공하고 있다.
테라사이클은 한국에도 2017년 9월 지사를 설립한 이후 한국 코카-콜라, 아모레퍼시픽, 빙그레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파트너십을 통한 국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협업사로부터 수거된 폐기 제품들을 일정 수거량 만큼 회수가 되면 본체의 플라스틱을 분해한 뒤 재질별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주식회사 엠바이옴 윤기영 대표는 “자원순환형 필터 엠필(em’fil)의 사용처를 점점 늘려감으로서 테라사이클과 함께 업무를 할 일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선순환 고리를 더 많고 크게 만들어갈수록, 엠바이옴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의 실현과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저탄소 실현의 세상을 이끄는 선한 영향력의 리딩 그룹인 엠바이옴으로 도약할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