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단독] 힘받는 신통기획…압구정3구역 이어 2구역도 참여 확정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압구정3구역에 이어 압구정2구역(현대9·11·12차)도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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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은 지난 16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신속통합기획 참여 여부를 논의한 후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압구정2구역의 정수진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신속통합기획 참여의 건은 91.2%의 참여율에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정됐다"며 “재건축의 정비계획 및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에 공감을 하신 결과”라고 말했다. 조합 측은 오늘 안에 강남구청에 신속통합기획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압구정 재건축 정비구역에서 신속통합기획 참여 의사를 가장 먼저 타진한 곳은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압구정3구역이다. 압구정3구역은 지난달 대의원회의에서 신속통합기획 참여를 결정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압구정4구역(현대8차, 한양3·4·6차)과 5구역(한양1·2차)도 조만간 대의원회의를 열고 신속통합기획 참여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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