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정부, 내년 1월 국고채 13조원 발행

기재부 청사 전경기재부 청사 전경




정부에서 오는 1월 13조 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다.



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한 ‘국고채 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월 13조 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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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PD 및 일반인은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각 연물별로 경쟁입찰 당시의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의 경우 입찰 전일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 제출 시,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총 2조 5,200억 원)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다만 일반인 우선 배정에서 50년물은 제외된다.

PD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에서 국고채를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우선 반기평가 우수 PD에는 추가 인수 범위로 20%포인트를 부여하며 차상위에는 15%포인트, 차차상위 10%포인트, 기타 5%포인트가 부여된다. 여기에 월평가 우수 PD 그룹에 5~10%포인트를 추가한다. 스트립 PD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용 채권을 3·5년물 2,210억원, 10·30년물 2,710억원, 20년물 1,700억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000억 원 수준, 10년물·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 원 수준의 교환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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