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AI 기반 맞춤형 학습돌봄 멘토링 추진…코로나 학습결손 대안

초등학령 아동 AI기반 개인별 맞춤형 학습·심리정서 지원 본격 시행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결손·교육격차 완화 도모


부산시는 이번 달 중 취약계층 초등학령 아동을 대상으로 ‘부산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떨어진 기초학력을 향상하고 교육격차룰 해소하려고 기획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결손을 위한 대안이 요구되는 현 상황도 반영해 추진한다.

‘부산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사업’은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별 맞춤형 스마트학습프로그램과 지역대학생의 심리정서 멘토링을 지원한다.



먼저 AI 기반 학습지원은 학생들이 초등 스마트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실력에 맞는 맞춤형 전과목 주도학습이 가능하며 학습관리 교사가 개별 학습 코칭을 주 1회씩 실시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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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심리정서 멘토링 지원은 대학생들이 학생들에게 주 1회 현장 멘토링을 실시해 학습동기를 관리하고 학생들의 고충 등을 상담한다.

이 사업에는 초등학령 아동 509명과 지역대학생 멘토 58명이 참여한다. 지역대학생 멘토들은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57개소의 현장 수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됐던 지역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AI기반 스마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정서 멘토링으로 학습결손을 보완·지원하고자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 AI기반 스마트 교육가치를 확산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부산형 미래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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