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설 귀성·귀경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5개 노선에 총 130편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부산~김포 74편, 울산~김포 20편, 부산~제주 10편, 김포~제주 20편, 울산~제주 6편의 항공편을 추가 운항한다. 좌석 수로는 총 2만 5,710석으로 매번 좌석난을 겪는 명절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명절 이동 수요가 가장 많은 부산~김포 노선에 임시편을 집중 투입할 계획으로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37편의 항공편이 부산과 서울의 하늘길을 오갈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설 연휴 전후 특정일에 이용객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휴 기간 3일 전(27일)부터 임시편을 투입해 손님들을 분산 수송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설 연휴 임시편 항공권은 10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하며 기존 항공권 구매와 동일하게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및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