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가 양지혜(사진) 한국지사장을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사장은 박준일 한국 마케팅 총괄이사가 승진에 맡는다.
양지혜 신임 아태지역 부사장은 지난 1998년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 사무소에 합류해 돼지고기 및 푸드서비스 분야 스페셜리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2003년부터는 한국지사장을 맡아 한국 시장에서 미국산 육류 소비 시장 성장을 이끌어왔다.
양 신임 아태지역 부사장은 이달부터 동남아시아 국가 및 중국, 홍콩, 대만 및 한국 시장의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양 신임 부사장은 "한국에서의 경험을 살려 미국 육류가 아태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 한국 시장 공식 진출 30주년을 맞이한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는 1991년 설립 이래 한국인들의 균형 잡힌 단백질 식생활에 기여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한국은 지난해 1~10월 기준 미국산 소고기 최대 수입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