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의 대표 PB 냉장간편식인 자이언트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5,000만 개를 돌파했다. CU의 PB 브랜드인 자이언트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본인들의 레시피를 응용해 만드는 다양한 요리법이 공유되며 ‘모디슈머’ 열풍을 일으켜왔다.
CU는 16일 “자이언트 판매량이 5,0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자이언트 시리즈는 대용량과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컵용기가 특징인 CU의 대표 분식 상품들로 구성됐다. CU는 해당 시리즈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자이언트 떡볶이, 쫄볶이, 빨간순대 등 약 10가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자이언트 시리즈는 모디슈머 트렌드를 일으키며 성장해왔다. 자이언트 떡볶이를 활용한 ‘마크 정식’을 비롯해 자이언트 라볶이에 카레를 더한 ‘카라볶이’ 등 다양한 꿀조합 레시피를 만들어내며 편의점 간편식품으로 나만의 레시피를 개발하는 모디슈머 트렌드의 시발점이 됐다. 실제 지난해 자이언트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중 대표적인 모디슈머 재료인 삼각김밥, 치즈, 핫바 중 한 가지 이상의 상품을 함께 구매한 동반 구매율은 무려 70.1%에 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길거리 음식을 만나기 힘들어진데다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하는 홈쿡이 유행하면서 자이언트 시리즈는 2020년 15.6%, 2021년 21.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CU는 자이언트 시리즈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해 자이언트 떡볶이(2,400원), 라볶이(3,200원), 쫄볶이(3,000원), 빨간순대(3,800원) 4종의 리뉴얼을 진행했다. 코로나블루, 장기불황 등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더욱 자극적인 매운맛을 원하는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자이언트 시리즈의 맵기를 상향 조정했다.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치즈, 핫바, 삼각김밥 등을 푸짐하게 넣어도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소스 양도 늘렸다. 상품 패키지에는 기본 조리법과 함께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추가로 삽입했다. 또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더 맛있는 조합으로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자이언트 시리즈 4종을 구매하면 피자치즈를 600원 현장 할인하는 꿀조합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소희 BGF리테일 HMR팀 MD는 “상품 순환이 빠른 편의점에서 자이언트 시리즈는 무려 8년 동안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CU 자이언트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이 어디서나 간편하고 맛있게 분식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