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골판지 대장’ 태림페이퍼, 상장예비심사 끝내고 백색표면지 시장 진출 청사진

상장 통한 자금조달로 신규 시장 공략

태림페이퍼 안산 공장. /사진제공=태림페이퍼태림페이퍼 안산 공장. /사진제공=태림페이퍼





태림페이퍼가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조달로 신지종 개발과 백색표면지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26일 태림페이퍼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신규 자금은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신지종을 개발하고 종이 상자 외면에 쓰이는 백색표면지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태림페이퍼는 2020년 글로벌세아그룹에 편입되면서 세아상역이 최대주주가 됐다. 세아에 인수된 이후 친환경 옷걸이 출시부터 골판지 가구, 포장 소재 개발까지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재웅 태림페이퍼 대표는 "골판지 사업은 전통 제조업이지만 1인가구 증가, 언택트 소비패턴, 택배물류 확대로 전천후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 선점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