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산시, 첫 상시선별진료소 개소…코로나19 등 장기체제 구축

오산 상시선별진료소전경오산 상시선별진료소전경




오산시는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크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시 선별진료소를 28일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별진료소는 108.375㎡의 규모로 2021년 7월에 공사를 시작해 12월에 완공됐다. 진료소 개소에는 5억8,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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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앞에 신축된 선별진료소는 내부에 음압·환기·냉난방 시스템 등을 갖췄으며 접수·안내실, 검체채취실, 의료진 공간, 환자격리실, 진료실, 의료폐기물 처리실 등의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의심환자가 차단된 상태로 접수부터 문진, 검체 등 모든 업무가 이뤄지며 무더위, 장마, 혹한 등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선별진료소 전체를 감염병 대응에 활용하고, 평상시에는 홍역·결핵 등 감염병 의심환자를 진료·관리하는 감염관리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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