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분양캘린더] ‘분양 큰 장' 앞두고 숨고르기…전국서 3598가구 공급





설 연휴가 지난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총 35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달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이번 주는 전국적으로 공급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서울 지역 공급은 ‘0’으로 집계됐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3598가구가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이번주에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오는 7일에는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6공구 A9블록에 들어서는 송도럭스오션SK뷰가 공급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49층 7개동, 전용 84~143㎡ 총 1114가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서해를 조망(일부 가구 제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114가구 중 전용 84㎡가 1002가구로 대다수를 차지하며 전용 85㎡ 초과 주택형의 절반은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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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한화건설이 경북 포항 흥해읍에 짓는 ‘한화포레나포항2차’도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총 350가구 규모이며 모든 가구가 ‘국민평형’인 전용 84㎡ 크기다. 8일에는 화성 비봉면의 ‘화성비봉호반써밋’, 충북 청주 개신동 ‘더샵청주그리니티(당해지역)’, 그리고 9일에는 대구 달서구 본리동의 ‘달서푸르지오시그니처’가 청약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8곳이 문을 연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힐스테이트청량리메트로블',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센트레빌아스테리움영등포’ 등이다.

한편 이달 예정된 분양물량은 전국 4만2676가구로 지난해 2월(1만3198가구)의 세 배를 넘는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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