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298020)가 전년 대비 10배 높은 통큰 배당을 결정하며 시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효성티앤씨는 전거래일 대비 3.24%(1만5500원) 오른 49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티앤씨는 전날인 23일 2021사업연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한 주당 5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시했다. 2020년 배당금이 500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1년 만에 배당금이 10배가 늘어난 셈이다. 현 주가와 비교해도 시가배당률이 10%를 넘는다.
회사는 지난해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호황으로 1조 4237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전년대비 434%가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