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경남 창원NC파크에 창원NC파크R점을 신규 개점한다. 야구장에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서는 건 지난해 인천SSG랜더스필드 입점에 이어 두 번째다.
스타벅스는 다음 달 2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되는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의 개막전에 맞춰 창원NC파크R점의 매장 1층을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창원NC파크R점은 경기가 없는 날에도 상시 운영되며, 5월 중 매장 공간이 2층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다음달 8일 SSG랜더스 홈경기 개막전 시작과 함께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도 SSG랜더스필드1F점과 SSG랜더스필드 2F점 등 두 개의 매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야구장에 입점하는 스타벅스 매장의 특징은 고객이 관람석에 앉아 음료를 배달 주문해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관람객은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를 통해 음료를 주문할 때 관람석 좌석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