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하나금투 “카카오게임즈, 하반기 신작 모멘텀 풍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2분기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윤예지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캐시카우 오딘은 2분기 풍부한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3월 29일 대만 정식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매출 순위는 앱스토어에서 1위, 구글 플레이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리니지2M 사례를 고려했을 때, 대만 시장에서 초기 일매출은 10억원대, 첫 온기 반영 분기인 2분기에는 8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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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윤 연구원은 “대형 서브컬쳐 게임인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3분기경 출시가 예상된다”며 “한국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미소녀 수집형 RPG이나, 일본에서는 출시 1년만에 1조원을 벌어들일 만큼 뛰어난 게임성을 입증했고, 한국에서도 넷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가 서브컬쳐물의 인기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흥행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RPG와 MMORPG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이던스’, 미소녀 수집형RPG인 ‘에버소울’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2분기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작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 캐주얼 게임을 시작으로 아키월드까지 본격적인 게임 출시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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