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속보] 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에 이미현·이남구 임명 제청

최재해 감사원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감사원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최재해 감사원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감사원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최재해 감사원장이 15일 신임 감사위원에 이미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남구 감사원 제2사무차장을 각각 임명 제청했다.

관련기사



이미현 신임위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사법시험 26회에 합격했다. 지난 2013년까지 법무법인 ‘광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했고, 2013년부터 연세대 법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감사원은 “기획재정부 국세심사위원·세제발전심의위원, 국무총리실 행정심판위원, 금융발전심의위원 등 공공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정책추진을 지원하면서 국가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2009년 여성 최초로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는 여성의 권익을 진실하게 대변하고 양성평등의 인식확산과 실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남구 신임위원은 성균관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했다. 지난 1996년부터 감사원에서 근무하며 제2 사무차장, 공직감찰본부장, 사회복지감사국장, 감사원장 비서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감사원은 “경력 단계마다 파급효과가 큰 감사결과를 보이며 감사 실무부터 지휘, 감사 기획까지 통달한 뼛속 깊은 ‘감사맨’”이라며 “올곧은 소신과 감사철학을 바탕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감사위원 직을 훌륭히 수행해 국가재정 건전화와 공직기강 확립 등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